Jawbone UP24를 시험삼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이루고자 하는 바를 계획하는 것이 아주 성실한 많은 분들과는 다르게 몇해 동안 아주 게으른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올해는 무엇이든 기계의 힘을 통해서라도 좀 변화를 느껴보고자해서 Jawbone UP24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기전에 나름 경쟁제품들에 대해서 공부 좀 했는 데 그래도 나름 제일 튀지 않으면서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고른 것이 UP2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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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wbone 하면 블루투스 이어셋으로 출발해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아주 세련된 디자인을 어필해서 많이 알려진 회사입니다. 그러던중에 몇년전에 UP이라는 제품을 내놓으면서 만보계라는 촌스러운 이름을 Activity Tracker라는 세련된 이름이 탄생되는 데 일조한 회사이기도 하지만, 제품 마무리에 대한 미흡으로 불만있는 고객에겐 전액 환불 해준는 등 쓰라린 경험도 했던 회사입니다. (요즘 Fitbit사도 문제가 생겨서 고생 하고 있다는 기사를 어제 보았습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포장입니다. 우리가 손목에 착용한는 제품을 살때 가장 궁금한 것은 어떤 크기의 제품을 사느냐 일겁니다. 그것을 포장을 뜯어보기전에 알 수 있다면, 고객입장에서 제조자 입장에서 아주 맘 편한 일이 아닐 수 없겠지요. 그래서, 투명한 플라스틱재질로 손목을 넣어서 착용된 사이즈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다음 사진과 같은 포장방식을 채용 했습니다. (참 머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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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영한 이야기 겠지만, 구매현장에서 바로 블루투스로 페어링만 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사용할 수 있게한 심플한 디자인의 UP 3.0 앱이 이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점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훌륭한 앱이지만, 쓰는 사람에 따라서 정말 평가가 극과 극일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지난 토요일 부터 착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착용감은 훌륭합니다. 아니 간편합니다. 시계줄 방식을 채용한 다른 제품보다 빠르게 착용가능하고 무게도 당연하겠지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다보면 헐거워 지지 않을 까하는 점도 있습니다만,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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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7~10일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만, 7일이 맞는 말 같습니다. 하지만, 충전하려면 특수하게 제작된 2.5파이의 이이폰잭같은 것을 특수한 케이블에 꽂은 후에 USB port나 충전기를 통해서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케이블은 포함되어 있지만, 분실후 따로 사려면 $9.99입니다.  USB로 하면 될 것은 왜 이런 방식을 했는 지는 아쉽습니다. 충전시간은 1시간정도에 완전히 충전되며 별로의 알림 기능은 없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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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장점이라면 어색하지 않은 착용감과 너무 튀지 않는 디자인으로 어느 자리에서나 어느 옷 차림에서도 무난하게 항상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꼽고 싶습니다. 또한. 상세한 취침 시간 분석과 여러 가지 어플리케이션의 데이터를 가져와서 분석해주는 것과 기분까지 표기할 수 있는 점은 개인적으로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음식 및 열량 자료가 방대하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대부분 미국중심의 음식정보이고 스캔까지 지원하지만, 없는 경우엔 비슷한 제품을 보여주거나 사용자가 스스로 작성할 수 있는 점은 세심한 배려에 놀랏습니다. 오징어 짬뽕라면도 들어 있더군요.

단점은 우선 착용하기 쉽긴 하지만, 헐거워질 우려가 있는 디자인이 마음에 걸립니다. 스스로 만드는 정보는 스텝수만 있습니다. 음식정보는 사용자가 알아서 입력해주어야 하고 수면정보는 자기전에 반드시 수면모드로 설정하기 않으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다양한 어플로부터 정보를 가져오는 것은 좋을 수 도 있지만, 여러어플을 사용자가 알아서 셋팅하고 스스로 꾸준히 정보를 모아야만 의미가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꼼꼼하게 운동정보를 모을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 듯 합니다. 저도 몇번 수면 모드를 설정하고 잠드는 데 실패해서 정보가 모아지지 못했습니다.

어떤 도구이던지 알아서 해주는 것은 없습니다. 꼼꼼히 자기를 관리할 수 있는 분이 사용하신 다면 정말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기기입니다. 올해 자기자신을 냉정하게 관리해서 연말에 웃으면서 지난날을 돌이켜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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